SK하이닉스(000660)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 열린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소셜밸류커넥트(SOVAC)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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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선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ESG 전략 프레임워크 ‘프리즘(PRISM)’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외에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행복GPS’ 사업과 같은 ‘ICT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과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갈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진행되는 ‘행복나눔봉사단’ 등 SK하이닉스의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의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밀착형 나눔활동’도 함께 선보였다.
부스의 한편에서는 SK하이닉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인 ‘행복만빵’과 ‘푸르메소셜팜’에서 생산한 빵과 방울토마토를 포함해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비틀(Beetle) X31’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행복만빵은 SK하이닉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인 ‘행복모아’의 제빵 브랜드로 발달장애인 제빵 기능사를 포함해 19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빵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에게 간편식으로 제공되며 뛰어난 맛과 품질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조성한 약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으로 50여 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방울토마토와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재배된 방울토마토 역시 전량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간편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기술 개발만큼이나 지속 가능한 사회와 우리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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