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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24년 임금협상 타결···평균 4.9% 인상

유은실 기자I 2024.07.11 17:14:31

11일 ‘2024년 입금협약 체결식’ 진행
임직원 건강·행복증진 위한 TF 운영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은 11일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에 대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임금 인상률은 4.9%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 노사는 이번 임금협약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4.9%로 합의했다. 임신기 단축근로제 유급기간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개선 등 출산·육아 관련 복리후생을 강화하여 사회적 난제인 저출생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삼성생명 노사는 임직원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효율적 근로문화 조성 및 일과 삶의 균형 정착’을 주제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것에 합의하고 하반기부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협약 안건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찬성 73%로 안건이 가결된 바 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과 박준형 삼성생명보험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 설립 62년 전통의 탄탄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히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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