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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은 금리 인상 2.25%로 내년 1분기 조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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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22.04.14 16:30:57

기준금리 2.25% 도달 시기 내년말서 1분기로 앞당겨
"물가 우려에 단기적으로 매파 성향 강해질 듯"
최종 기준금리 수준 재평가는 이창용 온 뒤로 미룰 것

주상영 금융통화위원(의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한은 역사상 처음으로 총재 부재 중에 열리게 됐다. (출처: 한국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JP모건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년까지 최종 2.25%로 올릴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그 시기는 내년말께에서 내년 1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14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이후 자료를 내고 “한은이 예상대로 4월 금리를 인상했다”며 “한은이 전보다 물가 압력이 더 지속되고 있음을 통화정책방향 문구를 통해 시사했다”고 밝혔다. 통방 문구에선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상승률이 3.1%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근원물가에 대해서도 상당 기간 3%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한은이 작년 8월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한 만큼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보다 금리 인상이 더 빨리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본부장은 “한은은 작년부터 상대적으로 선제적인 인상 조치를 취해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더 일찍 인상 주기를 마무리할 여지가 있다”며 “내년말 기준금리 전망 2.25%를 유지하지만 인상 시점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매파적 성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덜 제한적인 수준에서 인상 주기를 마무리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5월엔 이 후보자가 총재로서 최종 임명돼 임기를 시작하는 반면 임지원 금통위원이 퇴임하기 때문에 금통위원 구성원에 변화가 생기는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성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해진 후 통화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JP모건은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재평가를 금통위 의사록 발표와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의 기자회견 이후로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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