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코로호 측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마르코로호가 참여했던 ‘김선호와 함께 만드는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 펀딩의 김선호 배우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셀럽 펀딩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마르코로호는 펀딩과 관련애 어떠한 비용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펀딩 특성상 후원해주신 수량만큼 재료를 준비해 팔찌를 제작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펀딩에 참여했고 펀딩 특성상 환불은 불가하다는 약관을 안내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프로젝트를 계속하는 것은 마르코로호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자 다른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는 일이라 생각해 매듭 지은이분들께 충분한 양해를 구하고 팔찌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피빈 결제 취소 등 방법을 찾고 있다”며 “팔찌 만들어 주신 매듭 지은이 분들께는 정당한 임금을 모두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할머니의 행복한 일상에 관심 두고 응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
이어 “작년 7월 K 배우의 아기를 가지게 되었다. 당시 촬영 중이던 그가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심지어 손해배상할 광고도 드라마도 안 하고 있을 때였는데 말이다. 정확히 2년 뒤에 결혼할 것이고 자신의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겠다고 그리고 내년에 동거부터 하자는 약속도 했다”라며 “아이를 지운 후 K 배우는 태도가 달라졌다. 혼인 빙자, 낙태 회유까지 했던 사람인데 새벽에 전화 한 통으로 끝낸 게 그와의 마지막이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배우 K는 김선호였다’라고 실명을 공개했다.
이후 김선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