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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꾸준한 경기부양…5개월 만에 ‘2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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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0.07.15 15:57:06

이날 1% 가까이 올라…2201.88
외인·기관 동반 매수 속 개인 홀로 ‘팔자’
업종별·시총 상위株 대부분 오름세

사진=한국거래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지속적인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1% 가까이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장이 열린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를 지속하며 지수 상승을 키웠다. 특히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18.27포인트) 내린 2201.88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으로 2200선을 돌파한 적은 지난 2월 19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이미 반영됐는데 실제 어느정도 효과가 날지 지켜봐야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며 “기대감의 본질은 경기 부양책인데 부양책을 통해 시설투자와 고용회복이 이뤄지다 보니 과잉공급이 이뤄진 상황인데 부족한 수요를 정책이 어느 정도까지 보완할 수 있을지, 향후 이 수요와 공급이 어떤 지표를 만들어내는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7억원, 336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6000억원 팔았다. 이날 개인의 매도세는 지난달 3일 1조3182억원 매도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344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2원 하락한 12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하락세다.

업종별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운수장비가 4% 가까이 상승했으며 증권은 2% 올랐다. 은행,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종이목재, 금융업, 제조업, 철강및금속 등은 1% 넘게 올랐으며 섬유의복, 기계, 화학, 보험, 의료정밀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품, 서비스업은 1% 넘게 내렸으며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역시 대부분 오름세였다. 이날 현대차(005380)가 7% 넘게 올랐으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등이 1% 넘게 올랐다. 삼성SDI(006400)LG생활건강(051900)은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언택트 주인 NAVER(035420)와 카카오는 각각 0.17%, 1.60% 하락했으며 셀트리온(068270)은 2% 넘게 하락했다.

현대차 등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관련주가 각각 3%, 2% 상승했다. 정부가 14일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에 20조3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책 모멘텀이 생긴 영향이다. 또한 미국 바이오 회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 파미셀(005690) 역시 25% 이상 급등했다. 파미셀은 유전자 치료제의 주 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만드는 기업으로 백신 개발 수혜주로 분류된다. 전날 900억원에 달하는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대덕전자(35320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185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 1131만1000주, 거래대금은 13조 3935억87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해 5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91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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