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11일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당에 대해선 ‘새누리당 2중대’ ‘정권교체의 걸림돌’이라고 발언 수위를 높이며,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이날 광주 시의회에 광주지역 후보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피와 땀으로 지켜온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그리고 평화와 인권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 8년만에 위기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특히 여기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국민의당”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안철수와 새누리당의 2중대이자 이곳 광주·전남에서 물갈이 대상의 집합소인 국민의당을 준열히 꾸짖어주셔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영원히 불가능케 만드는 국민의당 후보의 국회진출을 바로 광주와 전남에서부터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단 한 석 밖에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안 대표의 극소수 비례대표 친위세력들에게 몇자리를 안겨주려고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수십석의 의석을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려 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새누리당이 180석 이상을 거머쥐게 되면 국회는 더 이상 국회가 아니다. 박근혜 정권의 거수기가 될 것이며 정권교체를 희구하는 우리 모두의 바람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47년전 1969년 아버지 김대중 의원이 박정희의 3선 개헌을 막지 못하면 박정희와 공화당의 영구집권을 허용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 피맺힌 호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부디 60년 전통의 민주개혁진영의 명맥을 지켜온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여러분과 함께 거듭나서 내년에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낼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당과 종편의 거짓 선전과 악의적인 모략으로 호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가장 고립된 분단시대의 외톨이 섬이 되고 말 것”이라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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