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발표일이 앞으로 분기 종료 다음 달 말로 바뀐다.
삼성전자는 17일 오는 29일 오전 9시30분에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은 한국과 영어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통상 분기가 끝난 다음 달의 마지막주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부터는 분기가 끝난 다음달 말에 발표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실적발표일이 정해진 것은 아니었다”며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는 주말을 앞둔 시점이라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효과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 삼성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으로 매출액 53조원 , 영업이익 8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삼성·니콘 주력 카메라는 뭘까" P&I 2014 가보니
☞[포토]삼성전자 '착한 감자' 캠페인
☞[마감]코스피, 닷새째 후퇴..1990선은 간신히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