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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춘천 아테라’ 외벽에 소양호 물빛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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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4.23 09:48:03

금호영아티스트 송승준 작가 참여
수변 식물 모티브로 외벽 조형물 구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소양호의 물빛이 아파트 외벽에 담긴다. 금호건설은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의 예술 협업 프로젝트 ‘아트 인 리빙(ART in Living)’ 두 번째 작품을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에 설치 예정인 송승준 작가 조형물 디자인 시안.(사진=금호건설)
아트 인 리빙은 금호미술관이 발굴한 ‘금호영아티스트(KUMHO YOUNG ARTIST)’ 출신 작가들이 아테라 단지의 공간 특성에 맞춰 작품을 직접 기획·설계·적용하는 예술 협업 프로젝트다.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형 예술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울산 ‘문수로 아테라’에 지희킴 작가의 ‘정원 시리즈’를 적용하며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22회 금호영아티스트로 선정된 송승준 작가가 참여한다. 송 작가는 자연을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롭게 해석하는 설치·조각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다양한 소재와 구조를 활용한 입체적 표현이 강점이다.

이번 작품은 춘천의 대표 자연환경인 ‘소양호’를 모티브로 한다. 수위 변화에 따라 물과 땅의 경계를 오가며 살아가는 수변 식물과 생태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통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자연 속에서도 끊임없이 생성되는 생명성과 순환의 가치를 표현할 계획이다.

특히 ‘춘천 아테라 더퍼스트’ 101동 외벽에 설치될 이 조형물은 꽃의 형상을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배치돼 빛과 시선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수면 위로 반짝이는 윤슬과 같은 시각적 효과를 구현해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는 입주 시점인 내년 7월에 앞서 오는 5월 말부터 6월 초에 완료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지의 공간적 특성과 지역적 맥락을 반영한 생활형 예술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를 비롯해 경기도 ‘고양 장항 아테라’,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8BL)’ 등 주요 아테라 단지를 중심으로 아트 인 리빙을 순차 확대 적용하며 브랜드 전반의 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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