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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서울회생법원, 양재 ‘캠코양재타워’ 임차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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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08.29 16:17:15

노후화된 기존 청사에서 대형 오피스로
국회서 예산 통과 후 이전 본격 추진

[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박소영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서초 법원단지 밖 임차청사로 양재 ‘캠코양재타워’ 이전을 추진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서초 법원단지 후면부(3·4별관)를 떠나 강남대로변 ‘캠코양재타워’로의 임차 이전을 추진 중이다. 새 이전지는 지하철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인근 강남대로변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법원 관계자는 “올해 12월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된 후 집행될 예정”이라며 “입주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2026년) 9월 전후 착수를 목표로 검토 중이지만 세부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현 청사인 서초 3·4별관은 중앙지법 후면부에 위치해 초행 방문객이 길을 헤매기 쉽고 시설이 노후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민원 특성상 첫 방문 비중이 큰 회생·파산 사건의 접수·심문 동선 개선 필요성이 내부적으로 제기돼 왔다는 설명이다.

이번 이전은 법원 신청사(제2청사) 사업 지연의 영향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2청사 완공 일정이 가시화되지 않자, 회생법원 기능을 별도 임차청사로 분리해 수용공간 포화와 이용자 불편을 우선 해소하자는 취지다. 이전 범위와 전환 방식(일괄·순차, 접수창구·심문실·법정 배치)은 예산 성립 이후 설계·감리 발주 과정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이전 후보지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조직이 입주해 있는 오피스 빌딩이다. 캠코가 국가 공매 플랫폼 ‘온비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전자입찰 인프라와의 물리적 접점이 가까워져 회생·파산 재단 자산 매각 절차에서 온비드 활용 폭을 넓히는 방안이 검토될 수도 있다.

법원 관계자는 “예산이 통과되면 리모델링 설계·감리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며 “민원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내부 동선을 설계하되, 구체 배치와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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