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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옐런 장관과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다만 한미 통화스와프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기대를 모았던 대북제재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옐런 장관과의 접견 모두 발언을 통해 “한미 간에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에서 또 산업기술 안보에서 나아가 경제금융 안보 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옐런 장관과 우리 추경호 기재부 장관께서도 별도의 회담을 하시겠지만 옐런 장관의 이번 방한이 한미 간에 다양한 포괄적인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또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저는 한국 경제, 미국 경제, 또 글로벌 경제에 모두 중요한 그런 이슈들에 대해서 같이 다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의 이런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서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을 상당히 오래된 우방과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의 이런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한 경제, 우리의 긴밀한 우정과 공유된 가치들에 대해서 깊은 그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