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플러스. 리사이클링 김장 담그기 행사 실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친환경 녹색기업 지엘플러스는 지난달 20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김장은 지엘플러스 음식물처리기에서 나온 부산물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작물 재배 농장 ‘지엘에코팜 문경농장’에서 재배한 배추를 사용해 더욱 의미가 깊다. 낭비되는 음식물을 유용하게 재활용해 환경과 농가를 살리겠다는 지엘플러스의 취지를 보여준 행보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천연 퇴비로 재탄생 되는 선순환 시스템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작물 재배 농장을 전국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엘플러스는 그린경영을 기반으로 ‘에코 페이백 제도(ECO PAYBACK 제도)’도 도입했다. 이 제도는 지엘플러스의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나온 부산물을 에코페이백 봉투에 담아 보내면 에코페이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에코페이)을 제공하는 제도다. 소비자가 보낸 부산물은 지엘플러스와 가맹을 맺은 지역 농장으로 보내지고 이는 천연 비료로 사용되어 농가의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농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엘음식물처리기는 친환경 토양 미생물 스스로 24시간 내 음식물의 95%를 자연 소멸시키고, 5%는 천연 퇴비로 만들어준다.

하이브리드 탈취 기술로 냄새, 세균, 유해가스 등을 99% 없앨 뿐만 아니라 저소음 모터를 사용해 소음도 발생시키지 않는다. 필터 교체·배기호스·유지비용 등이 필요하지 않아 기존의 음식물처리기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엘플러스는 13년 이상 축적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장치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음식물처리기 제조전문기업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에서 한발 더 나아간 리사이클링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수 장윤정을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친환경 녹색기업 지엘플러스는 지난달 경북 문경에 있는 지엘에코팜 문경농장에서 자사의 음식물처리기 부산물로 재배한 배추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지엘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