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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전경련 필요성 못느껴"…'전경련 패싱' 지속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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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19.03.27 14:47:42

허창수 전경련 회장, 靑 벨기에 국옹 환영 만찬 참석
靑 "대한상의, 경총 등과 기업과 충분히 소통…전경련 필요 못느껴"

필립 벨기에 국왕(오른쪽)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벨기에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와대는 27일 “기업과 소통에 있어 특별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벨기에 국왕 환영 만찬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정부의 ‘전경련 패싱’ 기조가 달라지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기업과 관계에 있어서 대한상의, 경총 등과 관계를 통해 충분히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경련은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이번 정부 들어 각종 경제인 관련 행사에 한 차례도 초청받지 못하는 등 소외돼 왔다. 다만 전날 벨기에 국왕 국빈 만찬에 허창수 회장이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참석하면서, 이같은 ‘전경련 패싱’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청와대는 전경련이 벨기에 국왕 방한 계기 한-벨기에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최했기 때문에 만찬에 참석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미 기업과의 관계에서 서로 협조를 구하고 의사소통을 하는데 대한상의, 경총 등의 단체들을 통해서 충분히 모자람 없이 부족함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전경련을 기업과 소통 채널로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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