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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서는 재단이 지난해 시행한 ‘기업관점의 대학 산학협력 평가 결과 우수대학’ 및 ‘다문화가정자녀’ 대학생 총 53명에게 2억3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인호 재단 이사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힘을 더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1974년 한국무역협회가 중소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학술장학재단이다. 설립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비로 382억원(4396과제), 장학금으로 144억원(1만7562명)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이끌어온 순수 민간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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