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울산 남부경찰서는 예비부부들의 해외 신혼여행 경비를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여행사 대표 석모(3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울산, 전주 등의 웨딩 박람회에 참석해 예비부부들과 해외 신혼여행 계약을 맺어 총 93쌍으로부터 3억1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석씨는 예비부부들로부터 계약금, 비행기 탑승권, 해외 숙박시설 이용 경비 등 1쌍당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석씨가 여행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예비부부들에게 받은 돈을 이전에 계약했던 사람들의 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돌려막기 식의 영업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여행 경비 일부는 석씨의 생활비로 쓰였다.
석씨의 여행사는 피해자들의 보상을 위해 현재 폐업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영업보증보험에 가입된 석씨의 여행사는 폐업 신청을 해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석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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