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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위,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 증인 부른다…이재용·최태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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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9.22 1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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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체회의서 증인·참고인 출석 의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부르기로
이소영 중기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을 소환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프로젝트’ 관련 삼성전자와 SK그룹의 경영진 소환을 요구했지만 채택되지 않았다며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사진=뉴시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사진=뉴시스)
산중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다음달 6일 열리는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는 최승호 위원장과 이기승 BS그룹 회장 등 2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반도체(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한 상황에서, 기존 성과급 제도의 문제점과 성과급 배분의 투명성 등에 대해 물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달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는 홈플러스 사태와 입점상인 피해를 질의하기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LH 민간 참여 사업 관련 정우신 LH민간사업협력처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불발됐다. 여야는 증인 채택에 대해 지속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산중위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평가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 관련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의 기조가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김성원 산중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이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전문성,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여러 위원님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었다”며 “이 후보자도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우려를 잘 새겨 주시고 국민께 신뢰받는 중기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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