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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프랑스에 본부 두고 비정부 간 기구로 출범한 IALA는 지난해 8월 IALA 협약 발표에 따라 정부 간 기구로 재탄생했다. IALA는 전세계 항로 표지 개선과 표준화를 통해 선박의 항해를 돕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IALA 이사회는 항로 표지의 국제표준 제정, 기구 예산 및 결산 의결 등 IALA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3년마다 25개 이사국을 선출해 구성한다.
1962년 IALA에 가입한 한국은 2006년 처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후 19년간 이사국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은 스마트 항로표지 국제표준을 도입하고, 해양 고정밀 위치정보 개발, 세계 등대유산 보존 등 항로 표지 분야에 기여해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해수부는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을 수석대표로 해 각국 현지에서 대표단과 적극적으로 접촉해왔다. 이를 통해 연속 양자회담을 여는 등 교섭 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온 것이 6회 연속 이사국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해수부는 국제항로표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도 함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를 통해 우리 정부는 항로 표지 분야의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개발, 개발도상국 대상 정책자문, 공무원 간 교육 훈련과 역량 강화 등에서 IALA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해수부는 영국 정부와 영국의 국보급 ‘등대 렌즈’ 유물을 영구 임대하는 내용의 합의를 마쳤다. 이를 통해 해수부는 영국의 국보급 등대 유물을 우리 국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한국이 IALA 이사국이 된 것은 국제 항로 표지 분야에서 역할과 위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항만 및 자율운항 기술 도입 등을 앞두고 미래 항로 표지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