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유통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여부가 이번주 발표된다.
관세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 여부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현재 5년인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고 특허 기간이 끝나도 일정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자동 갱신을 허용하는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 발표를 미룬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3~4곳을 추가로 허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SK, 현대백화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는 법 개정 사항이 아니고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국회 논의를 거치지 않고 정부 방침대로 추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