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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을 찾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이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장동혁 대표도 경남 창원시 경남도당 선대위 회의와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송 대표는 이날 청량리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원내대표 송언석입니다. 많이 좀 도와주십시오”, “우리 구청장님 잘 부탁드린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상인들과 손을 맞잡거나 하트를 그리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청량리 전통시장과 종합시장 일대를 돌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 송 위원장은 일부 시민들로부터 “이번에 꼭 이겨야 한다”는 응원도 받았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작은 목소리로 “복잡하다”, “송언석이 누군데”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5·18 불참 발언’과 관련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박충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취재진이 관련 입장을 묻자 “대표님 괴롭히지 마세요”라며 웃어 보였고, 이어 “말 더하면 그것도 변명처럼 보이니까”라고 했다.
앞서 송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한 비공개 티타임에서 “모르겠다. 어떤 일이 생길지. 그래서 나는 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5·18 정신을 모욕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참 어쩔 수 없는 집단인가 보다”라고 직격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비공개 티타임 보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더러워서’가 아니라 ‘서러워서’라고 말한 것이라며 “환영받지 못해 서럽다는 의미였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송 위원장이 당시 “광주를 가도 데모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지지자들도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사실도 전해지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광주 방문과 5·18 기념식 참석을 둘러싼 진정성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수도권 민생 일정과 지역 지원 유세를 이어가며 분위기 반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 선거 판세가 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판단 아래 전통시장·상권 중심의 현장 행보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