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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고씨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서울 한남동 관저에 진입해 체포영장을 시도하자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대통령 혼자 알몸으로 버텨야 한다”고 발언했다. 고씨는 대표적인 부정선거론자로, 윤 전 대통령은 그와 자주 교류해온 정황이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비상계엄이 실패로 돌아가자 고씨에 다섯 차례 전화를 건 통화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윤 전 대통령에 소환을 통보했지만 그는 ‘건강 악화’를 이유로 모두 불응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고, 바로 다음날인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 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독방 바닥에 누워 조사를 거부하면서 강제 인치는 무산됐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은 오는 7일까지다. 이에 특검은 6일까지는 2차로 체포 영장을 집행할 수 있지만, 6일은 김건희 여사의 공개 소환 조사가 예정된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특검팀이 5일 중에는 체포영장 재집행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