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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올해 첫 추경안 제출…본예산 比 1651억원↑

정재훈 기자I 2025.04.14 17:32:25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1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본예산 대비 1651억원(7.3%↑) 증액한 2조437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 안전망 강화,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는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 확대(93억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21억원) △기업환경 개선사업(9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3억원) 등 총 154억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서민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방침이다.

도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하천·공원시설 유지관리(81억원) △도로환경 유지관리(61억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27억원) △침수 시 진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원) 등 184억원을 편성했다.

교통 분야에는 △광역철도 운영(98억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개선(13억원) 등 146억원을, 도시개발 및 정비에는 △진접 팔야리 도시재생사업(40억원) △마석 근린공원 조성(30억원) 등 129억원을 제출했다.

아울러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복지 부문에서 각각 283억원과 248억원을 반영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 미래비전 실현의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11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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