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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종합 만족도 부문 80.77점(100점 만점)을 받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N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합산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의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의 폭발적 가속이 가능한 차다. 또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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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뽑혔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1㎞에 달한다.
또한 올해의 유틸리티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올해의 디자인에는 제네시스 GV80 쿠페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일간지·방송·통신사·온라인·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 중인 협회다. 매년 한국 최고의 차를 뽑는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KATRI 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자율주행 실험도시) △특수내구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여느 해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 과정을 거쳐 올해의 차를 선정했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한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