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나 한국과 사우디는 매우 중요한 경제·안보 파트너로서 한반도와 중동 그리고 국제평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한-사우디 26개 투자계약 및 업무협약(MOU)은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사우디가 추진하는 국방혁신에 공감대를 표하고 지지를 밝히며 양국이 국방혁신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평가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 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칼리드 국방장관은 “한국과 사우디는 돈독한 상호 해를 기반으로 경제·국방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빈살만 왕세자 겸 총리 방한 이후 협력이 정교해졌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