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국제위조상품반대연합(IACC)에 가입하며 짝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IACC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IACC는 세계 최대 모조품 거래 방지 비영리기관으로 각 분야의 유명 브랜드와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IACC는 각국 정부기관 및 분야별 협회 협력하고 법률과 정부기관, 대중교육 등을 통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알리바바가 이곳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 것은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던 ‘짝퉁의 온상’이란 악명을 벗기 위해서다. 알리바바는 그동안 짝퉁 근절에 열을 올렸음에도 위조품의 온상이란 세간의 인식을 지우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알리바바에게 위조품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저작권 위반 업체 블랙리스트인 ‘악명 높은 시장’에 올리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 역시 이 문제로 알리바바를 감시하고 있다.
매튜 배시어 알리바바 부회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게 시장 신뢰를 유지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라며 “가짜 상품은 유통은 국제적인 문제로 각국 브랜드와 소매판매업체, 업종별 협회, 정부와 기타 비즈니스 파트너 등과의 효율적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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