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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민(Jaemin Jin) 매직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은 “매직은 계정을 지키고, 뉴턴은 트랜잭션을 지킨다. 뉴턴 프로토콜을 지갑에 통합함으로써 온보딩부터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트러스트 모델’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매직랩스는 지갑 업계에서 SOC 2 Type 2, ISO 27001:2022, HIPAA 인증을 모두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이번 통합으로 매직의 보안·인증 체계는 지갑 생성·로그인 단계를 넘어, 트랜잭션 실행 시점의 정책 검증과 규제 집행까지 확장된다.
뉴턴 프로토콜을 통해 개발자들은 KYC, AML, 제재 리스트 확인, 자산 제한 등 다양한 규제 체크를 별도 인하우스 개발 없이 자동화할 수 있다.
모하마드 아카바닉(Mohammad Akhavannik) 매직 뉴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뉴턴 프로토콜을 매직 개발자 생태계에 제공함으로써, 수십만 명의 빌더에게 규제 준수가 기본 탑재된 온체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대규모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검증 가능한 자동화’로 가는 큰 전환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매직랩스가 지갑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 사례를 기반으로 한 확장이다. 미국 CFTC 승인으로 규제 시장에 공식 복귀한 폴리마켓은 2024년 미국 대선 밤 동안 3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하며 단 1초의 장애도 없었고, 매직의 내장 지갑을 통해 8.9억 달러 이상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했다. 매직랩스와 뉴턴 프로토콜은 폴리마켓과 함께 위험도 기반 2단계 인증(2FA) 정책을 설계했다. 이는 출금이나 고위험 거래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뉴턴 프로토콜의 정책 레저를 통해 검증 가능한 온체인 규칙 집행을 수행하는 구조다. 실거래 환경에서 이미 검증된 이 사례는 프로그래머블 온체인 컴플라이언스의 유효성을 입증한 대표적인 레퍼런스로 평가된다.
기존의 규제 준수 방식이 스마트컨트랙트에 하드코딩되거나 중앙화된 규칙 엔진에 의존한 것과 달리, 뉴턴 프로토콜은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정책 레이어를 제공한다. 오라클 데이터 기반 정책 작성 (제재 리스트, PoR, 신원 검증 등)과 규제 변경 시 자동 업데이트되며 모든 정책 평가 결과는 뉴턴 익스플로러에 암호학적 증명(Attestation) 형태로 기록하며 정책 집행은 EigenLayer 리스테이킹 기반의 분산 오퍼레이터 네트워크가 담당한다. 전담 준법팀이 없는 프로젝트도 뉴턴 프로토콜을 통해 OFAC, KYC/AML/CFT, SEC, MiCA 등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는 정책을 자동 집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