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현지 시간)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현지 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철강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CLF) 개장 전 23% 급등해 7달러 선에서, 스틸 다이내믹스(STLD)는 11% 급등해 137달러 선에서, 뉴코(NUE)는 10% 급등해 12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번 관세 발표 전까지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1년간 66% 하락했으며, 스틸 다이내믹스는 7%, 뉴코는 34% 급락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벤치마크 철강 가격은 톤당 약 $875로, 2월 트럼프가 25% 관세를 발표하기 전의 $725 수준에서 크게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