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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는 “(A씨가) 아버지한테 살려달라는 문자를 했다. 아버님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었다”며 “한 관광객으로부터 몽산포해수욕장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에서 나와 신원 조회 후 A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공동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당시 태안 등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씨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