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정문헌(왼쪽 네번째) 종로구청장이 지난 9일 숭인2동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종로구는 곳곳에서 초복맞이 보양식 대접과 고독사 예방 행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화동에서는 지난 12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도로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총 50세대를 찾아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병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숭인2동은 9일 2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치약 세트를 선물했다. 개인 일정을 고려해 30명은 함께 식사하고 그 외 어르신은 쿠폰을 지급, 원하는 시간대에 식당을 방문하도록 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직동은 어르신 삼계탕 행사를, 창신3동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수박 나눔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는 “계속되는 더위로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