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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우크라 사태 비대위 구성…연료 수급 등 긴급 점검

윤종성 기자I 2022.02.25 20:42:52

석탄·LNG 등 발전 현황 확인
"돌발상황 등 대응 체계 확립"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외위기 상황에 대비해 국내·외 발전 운영 및 연료 수급 등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남부발전이 25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불안에 대비해 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탄력적인 예방정비 계획 수립 등 상황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위협 등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보안·방호 대응 수준의 상향과 긴급사태 발생에 따른 해외 체류 직원에 대한 대응 절차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발전 운영·건설 대책반 △연료 수급·기업지원반 △보안·안전대책반 △해외운영 대책반 등 4개 실무대책반으로 구성됐다.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은 “돌발상황 대비 등 전 분야에 철저한 대응 체계를 확립해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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