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제7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 개최

이광수 기자I 2019.08.02 17:23:54
지난 1일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에 참가한 40여명의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삼정KPMG)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정KPMG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역삼동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4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는 새로운 경제 주체가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영과 경제학 교육을 통해 건전한 경제의식을 갖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고민해 보는 취지로 마련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육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총 340여명이다.

김재욱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이번 캠프에서 ‘융합적 시각의 경영학의 미래’를 주제로 경영학의 전통적 의미 변화 및 타 학문과의 융합 추세에 대해 설명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기업가 정신과 도전’을 주제로 기업가 정신의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이경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금, 복지, 그리고 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 석고를 이용한 석고 방향제와 젤 캔들 홀더 등을 직접 만들어 경기도 동두천시 ‘은혜의 집’ 노인요양 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김호산 학생(영동고 1학년)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모두 경제와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했다”며 “경제 상식 퀴즈와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 구상 등 쉽고 재미있게 경제와 경영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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