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0분간 비공개 일정으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지하벙커를 방문해 남북의 GP 철수 검증 작업을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남북 군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시범 철수 대상 GP 각각 11개 중 10개를 완전파괴하고 1개씩은 병력과 장비는 철수하되 원형을 보존했다. 이날 남북의 상호검증 작업은 GP 시설물의 완전파괴와 군사시설 전용 불능화를 체크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