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 중점협력국의 정책담당자와 발주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인프라개발정책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시장개척지원사업 중 발주처 초청 장기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해외건설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장기연수사업이다. 협회는 인프라개발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서울시립대와 ‘인프라개발정책 역량강화 석사학위과정’ 제 1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1기 석사학위과정은 총 3학기로 올해 상반기에 해외건설 분야 발주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수생 20명을 선발한 이후 오는 9월부터 학기를 시작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한국의 인프라 정책 및 기술 분야의 이해, 국토개발의 사례 등 인프라개발정책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고, 과외 과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 과정이 포함 된다.
연수생들은 학업 이외에 주요 인프라 현장 및 업계 견학, 인프라 공기업 체험 인턴쉽, 홈비지팅 등 다양한 과외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