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반 총장 제의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하면서 “우리는 인도주의 외교를 대표 외교 브랜드로 추진하면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쟁 종식 및 평화 구축을 위한 지원과 여성 및 난민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이번 정상회의 공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한국이 지난 2월 제4차 시리아 공여국 회의에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국제 사회의 인도적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총리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했다.
황 총리와 반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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