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검, 권성동 체포동의안 중앙지법 제출…내주 심문 가능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오현 기자I 2025.09.12 16:21:43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전날 본회의서 체포동의안 가결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중 열릴 전망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상진 특검보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11일 권 의원 관련해 법무부를 통해 국회로부터 체포 통지를 받아 이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2022년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하고 통일교 현안을 지원하는 것을 청탁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특검은 권 의원이 한학자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경찰 수사 정보를 통일교 측에 전달하며 수사에 대비하도록 한 의혹, 국민의힘 입당에 통일교인들을 동원한 의혹 등도 살펴보고 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찬성 173표로 권 의원 체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총 투표수 177명 중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였다.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권 의원은 전날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에서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 관계자에 의하면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기일은 다음 주 이뤄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주말에는 영장전담판사가 당직 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안의 중대성 등이 높은 사건은 평일 심문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