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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권역별 전체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33.5%로 가장 높았으며, 유럽(12.7%)과 베트남(12.4%)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증가율 측면에서는 중국이 단연 두드러졌다. 놀유니버스는 “중국발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며 주요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기 상품군으로는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다낭 바나힐 등 테마파크 입장권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티켓이 강세를 보였다. 또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도쿄 스카이라이너 등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패스권도 높은 수요를 기록했으며, 항공권 구매 고객의 35%가 해당 패스를 함께 결제한 것으로 집계됐다.
놀유니버스는 최근 국내 OTA 최초로 일본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을 오픈하고, 도쿄타워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공연 카테고리도 확대해 EPL, MLB 직관 티켓 등 상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중국의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현지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데 대응해 발빠른 상품 기획과 공급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여행 수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