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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는 덩훙보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이날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아스피데스(Aspides·방패) 작전은 EU 회원국들이 지난해 2월부터 홍해에서 벌이는 군사작전으로,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독일 국방부는 “다중센서플랫폼(MSP) 항공기가 전에 여러 번 마주친 중국 군함으로부터 이유도, 사전 접촉도 없이 레이저를 맞았다”며 항공기는 사건 이후 비행을 취소하고 지부티의 기지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중국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중국군은 과거에도 세계 각지 해상에서 미군과 호주군, 필리핀군 등을 겨냥해 레이저 빔을 쐈다는 논란에 여러 차례 휘말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