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상반기 KRX 금 거래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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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7.02 13:25:28

상반기 KRX 금시장 거래량 37.3톤
전년 동기 대비 4.1배 늘어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해 중동 지역 갈등,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되며 상반기 금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KRX금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37.3톤(t)으로 2014년 KRX금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배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1kg 금지금의 평균 가격은 1g당 14만4000원으로 전년 평균인 1g당 10만6000원 대비 36.7% 상승했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개인이 46.9%로 가장 많았고, 기관 등(34.0%), 실물 사업자(19.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이 증권사를 통해 개설한 금 거래 계좌 수(145만)도 전년(132만) 대비 10% 증가했다.

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금에 투자하는 ETF나 ETN 등 금융상품이 각각 1종목씩 신규 상장되면서 금 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제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금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KRX금시장은 양적으로 한층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향후투자자의 인식 변화 및 신규 투자자 유입 등을 위해 경제박람회 참가, 투자자별 강연 확대, 언론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KRX금시장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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