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일(현지 시간) 보잉(BA)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잉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85달러에서 260달러까지 상향했다. 보잉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32%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잉이 최근 영국, 카타르, UAE, 중국 등과 대형 항공기 계약을 체결한 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는 영국 32대, 카타르 210대, 아랍에미리트 28대 수주에 더해, 중국 내 보잉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가 해제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대해 “이번 거래들은 향후 글로벌 무역 협상에서도 보잉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
또, “보잉은 글로벌 무역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점이 주식시장 내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잉의 주가는 개장 전에 1% 상승해 21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