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엠스타 2024에서
25 kW(30마력급) 콤팩트 사이즈
매연 배출 없어 축사, 하우스 농사에 적합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S(006260)그룹의 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박람회(KIEMSTA 2024)에서 소형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을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 LS엠트론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 (사진=LS엠트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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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은 좁은 공간에서 작업이 용이한 25kW(30마력급) 소형 모델이다. 매연 배출이 없어 축사, 하우스 작업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이다. 디젤트랙터 대비 진동과 소음이 적어 사용자 운전 스트레스를 줄인다. 동급 디젤트랙터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해 연료 충전, 엔진오일 교환 등이 불필요해 유지비를 60% 절감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지난 2022년부터 국책 과제로 소형 전기트랙터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현재 개발된 전동화 플랫폼을 고도화해 트랙터 전동화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소형 전기트랙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맞춰 구체적인 상용화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