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환지는 8일 진행된 제18회 ‘DIMF’ 시상식에서 중국 뮤지컬 배우 가오텐허와 함께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조환지는 ‘DIMF’ 개최 기간 중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 창작뮤지컬 ‘미싱링크’에 고인류학자 캐릭터인 주인공 존 허스트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조환지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제가 받을 줄 몰랐다”며 “거만하지 말고 한발 한발 천천히 잘 나아가라고 주신 상으로 이해하겠다. 앞으로 무대에서 행복하게, 열심히 연기하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환지는 그간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메리셸리’, ‘더 데빌’, ‘아몬드’ 등 다수의 뮤지컬에 참여해 입지를 다졌다. 현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와타리 료타 역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