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 3개국 총리는 이날 각자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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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만명이 죽거나 다친 전쟁 속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인, 팔레스타인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조국을 제공할 수 있는 한 가지, 즉 서로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은 살려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의회 연설을 통해 “스페인 내각은 오는 28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승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페인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발표한다”며 “우리는 각각 이 결정을 유효화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별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국가가 향후 몇주 안에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하는 데 동참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이밖에 EU 회원국 가운데 슬로베니아와 몰타도 두 국가 해법이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필수라면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