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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보수다’는 지난해 4·15 총선 직후 허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초선 의원 공부 모임이다. 학계·언론·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특강을 하는 방식이다.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후보 선출을 책임지는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재보선 승리 전략 전망,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보선 핵심인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열린다.
허 의원은 “이번은 시즌3로, ‘4월의 봄’ 이라는 컨셉트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의 승리와 정권 심판을 위한 초선 의원들의 역할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명불허전 보수다’는 대선 잠룡부터 재보선 후보들까지 나서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히는 ‘정치 검증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유력 일간지 논설위원을 비롯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병국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러 유력 인물들이 강연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