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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작가는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씨가 논란이 된 카카오톡 내용에 대해 거짓 해명을 하고 있으며, 고 장자연씨 관련 증언에도 신빙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씨를 향해 “널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은 카톡은 전부 조작된 거고 설사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뭐 어때? 그럴 수도 있지. 증언자니까 보호해줘야지’와 같은 논리를 펼친다”고 말하며 “장자연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고 증언할 때마다 말이 틀려 16번까지 증언을 하게 된거라는 걸 법조계분들께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작가는 “13번째 증언 이 책을 네가 쓴 게 아닌데 당연히 책 내용이 헷갈리겠지”라며 “도대체 뭘 증언한거냐”고 비판했다. 또 “(윤씨가) 외국계좌에 후원 모금액을 2억을 잡아놨다고 글을 썼다”며 “증언하는데 2억이 왜 필요할까? 한국에서 너한테 해준게 없다고?”라고 반문하며 윤씨의 후원 모금이 정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최근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를 통해 윤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사기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그는 윤씨의 책 ‘13번째 증언’ 출판을 도왔던 인물이다.
앞서 김 작가 측 주장에 ‘카톡 내용은 편집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윤씨는 “출국금지라니 제가 범죄자냐”고 말하며 반발했다. 또“음해하는 세력 때문에 모인 분들께 피해를 줄 것 같다”며 이날 예정된 캠페인 일정을 취소한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윤씨는 그동안 대중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던 인스타그램을 현재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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