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콘(083640)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딥러닝 엔진인 IAP(INCON AI Platform) 엔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CCTV로 수상한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분석해 통합관제센터에 경보하는 기술로 기존 CCTV의 영상녹화 방식과는 달리 행동패턴을 분석한다. 배경 학습을 통한 분실과 투기, 배회, 금지방향 등을 처리하며 딥러닝 기술로 화재와 사람, 번호판 인식에 적용해 90% 이상의 인식률을 자랑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콘은 내년 상반기에 CCTV 통합 관제센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CCTV 관제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KT와 진행중인 자율주행 관제 플렛폼에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콘 관계자는 “기존에 진행중인 소방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재난 감지 시스템과 무인 자동화가 진행중인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