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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시진핑, 6월께 북한 방문…양국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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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18.04.16 15:06:35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방중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평양에 방문할까.

16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시 주석이 이르면 6월 게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북·중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시 주석의 빠른 방북을 요청했고 현재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과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의 방북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직후께 이뤄질 전망이다.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에서 6월 초 사이로 조율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은 6월 중순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방북 요청을 수락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시 주석이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고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양국은 고위층 상호 방문의 전통이 있고, 고위층 상호방문은 양국 관계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 자격으로 평양을 찾은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한반도 정세와 함께 시 주석의 조기 방북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통적 조·중(북한과 중국) 친선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자”고 말했고 이에 쑹 부장 또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방중이 성사되면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은 2005년 10월 후진타오 전 주석 이후 13년 만의 일이 된다. 후진타오 이전 장쩌민 전 주석 역시 2001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김정일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지난달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신화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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