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온비드 기부공매는 다양한 소액 물건 공매를 통해 초보 이용자들에게 부담 없는 입찰 참여 기회와 나눔의 보람을 주고, 공익시설 및 소외된 이웃에게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마련한 스마트 기기 등을 전달함으로써 IT 세상의 기쁨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총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매에는 안마의자, 무선 청소기, 디지털 카메라, 온수매트 등 새 물품 103점을 포함하여 총 218개 물품이 시중 판매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부쳐진다.
이번 공매에는 문창용(사진) 캠코 사장이 소장품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우리은행 부산중부영업본부(본부장 이현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지부장 김광호)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 임직원들도 물품을 기부하며 나눔의 실천을 함께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기부공매는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총 716점의 물건이 입찰에 부쳐져 1만4000여명의 국민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 캠코는 낙찰금액 등 약 9100만원으로 서울시립 어린이 병원, 부산시 교육청, 부산점자도서관, 저소득 가정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등 관련 단체에 스마트 기기 등을 지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적은 금액으로도 공매경험을 쌓을 수 있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온비드 기부공매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비드 등 공사의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