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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 알려주고, 화재신고도…스마트시티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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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17.09.19 16:29:12

행복청, 스마트서비스 확대 위해 신규사업 3개 추가 발주
190여억 투입…2019년까지 스마트시티 인프라·SW 구축
교통·안전·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실시간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시스템 중 하나인 첨단 방범 방재기술이 도입, 구축된다. 그래픽=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신도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버스의 도착시간을 알려주고, 화재나 긴급 상황 등 교통과 안전·환경·문화·관광 등 시민들과 관련 기관간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시티 건설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그간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시스템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무인 산불감시시스템 등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사업 3개를 추가 발주했다.

우선 2019년 6월까지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사업(사업비 88억원)을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99억원) 등 총사업비 190여억을 들여 세종시 신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세종시 신도시 4생활권을 비롯해 기존에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112·119 연계시스템과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 제공,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 교통과 환경·재해·안전 등 시민과 밀접한 대부분의 서비스가 망라돼 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건설청은 2019년까지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주차시설을 조성, 도시의 주차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달 착공에 들어갈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인근 4곳으로 총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242면 규모로 건립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주차시설은 공원으로 활용되며, 시민들에게 녹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 청장은 “내년까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과 특화방안 수립 용역도 펼칠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도시 개념을 세우는 한편 관련 특화방안을 도출해 시민이 호응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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