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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페루 일부지역 여행경보단계 조정

김영환 기자I 2017.08.24 16:30:3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외교부는 24일 엘 니뇨 피해 복구 상황을 감안해 페루 해안인접 6개 주(툼베스(Tumbes), 삐우라(Piura), 람바예께(Lambayeque), 라 리베르따드(La Libertad), 앙카쉬(Ancash), 이까(Ica) 주)에 발령했던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해제했다. 페루 정부는 엘 니뇨 피해 지역인 상기 해안인접 6개 주에 발령한 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하면서다.

외교부는 지난 3월 엘 니뇨 피해(폭우, 홍수 등)로 인한 우리국민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페루 내 해안 인접 7개주에 대해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를 발령했다. 이중 리마(Lima)주에 대해서는 지난 6월 7일부로 남색경보(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한 바 있다.

외교부는 “페루에 체류하거나 또는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민들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어 관련 일정에 참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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