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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후보자는 이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도종환하면 전교조로 인식하는데 인사요청서 이력서 어디에도 전교조 이력이 없다”는 지적에 “전교조 창립 때부터 계속 활동한 교사가 많은데 전 떠난 지 20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 후보자는 “전교조는 1989년 결성에 참여했고 1996년 말부터 거의 활동을 못했다”며 “1998년 복직하고 시골학교에서 4년 생활하면서 결국 교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교사들과 비교할 때 자랑할 만한 활동이라 할 수 없다”며 “경력으로 쓸 만한 활동을 했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다만 전교조의 법외노조 판결과 관련해서는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전교조) 주무부처는 고용노동부”라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