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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오는 8월 29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아시아 유일의 웹드라마 전문 영화제인 ‘K웹페스트’를 개최한다. 신한류 콘텐츠인 K웹드라마의 육성과 수출상품 이미지 개선은 물론 현재 최고 권위의 LA웹페스트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웹 영화제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양 기관의 목표다.
웹드라마는 5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를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확대 추세에 있으며 이미 40여개의 웹드라마(시리즈) 전문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인 갓세븐과 송하윤이 출연한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는 지난달 기준 조회수 1억 4000만건을 넘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도우 9300만뷰, 태국 라인TV 3600만뷰, 미국 피버닷컴 등에서 13만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웹드라마(시리즈) 콘텐츠가 앞으로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K웹 페스트 개최를 계기로 코엑스가 추진하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마이스 시장 개척과 한국 수출상품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