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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DJ 통합·실용 정신, 국회가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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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18 1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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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참석
"대통령 삶, 그 자체로 역경 극복한 韓 역사"
조 의장, 오전 을지훈련 국회 비상대응체계 점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통령님의 통합과 실용의 정신을 국회가 최선을 다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이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장실)
조 의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대통령님의 삶은 그 자체로 역경을 극복한 대한민국의 역사였다”며 “독재의 폭압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셨고, 납치와 사형선고, 감옥과 망명 등 다섯 번의 사선을 넘으면서도 역사적 소명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이루셨다”며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깔고 정보기술(IT) 기업을 육성하셨고, 그 기반 위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의 비전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남북화해와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의 희망을 심어주셨다”며 “김대중의 민주주의론과 국제정치 이론은 K-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한반도의 평화를 살리는 일에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오전 국회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국회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26 국회 을지연습은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조 의장은 “컨트롤타워인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반영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이번 훈련이 의례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실전을 대비하는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꼼꼼히 잘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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